주한 미군 재즘(JASSM) 배치








미국은 얼마전 주한미군에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인 "재즘(JASSM)"을 배치했다.

재즘은 Joint Air-to-Surface Standoff Missile의 약자이다.

AGM-158 JASSM은 사거리 370km 에 이르고, 연료를 더 실어 발사하는 AGM-158B JASSM-ER과 공대함 미사일인 AGM-158C LRASM은 930 km를 날아간다.

주한미군이 배치한 건, AGM-158로 보이며 미사일 하나 당 가격은 85만불 ~ 100 만불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재즘을 보유 운영하는 나라는 미국과 호주, 핀란드, 폴란드 등이다.

우리나라도 공대지 장거리 순항 미사일의 필요성에 따라 이를 수입하려고 했으나, "전략적인 이유"로 퇴짜맞았고, 결국 타우러스를 수입했다. 타우러스는 독일과 스웨덴이 공동 개발한 것이며, 대당 가격은 약 20억원에 이른다.

우리 군은 260 기의 타우러스를 수입하기로 하고, 현재 초도 물량 10여 발이 수입되어 F-15K에 장착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국군 주력 전투기인 F-15K에는 재즘을 장착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주한미군이 이번에 전개한 재즘은 철저히 주한 미군이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재즘은 장거리 순항미사일이며 일종의 벙커 버스터로 지금 이 시기에 이를 한반도에 배치한 것의 의미가 무엇인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2017년 6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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