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공군, 한반도에서 연합 훈련에 참가




(기사 인용)
29일 공군에 따르면 한국, 미국, 영국 공군이 11월 4∼10일 경기도 오산 공군기지에서 사상 최초로 '인빈서블 쉴드'(Invincible Shield: 무적의 방패)라는 이름으로 연합훈련을 한다.

이번 훈련에는 영국 공군의 '타이푼' 전투기 4대와 '보이저' 공중급유기, C-17 전략수송기가 참가한다. 우리 공군에서는 F-15K와 KF-16 전투기, 미 공군에서는 F-16 전투기가 투입된다. 이번 훈련에서 3국 항공기들은 가상의 적 군사시설과 지휘부를 정밀 타격하는 훈련과 함께 대량으로 공격해오는 적 항공기를 공중 요격하는 연습을 집중적으로 할계획이다. 특히, 상이한 무기체계를 갖춘 3국 항공기들이 공중전술훈련을 함으로써 무기체계의 상호운용성을 강화하고 연합작전의 수준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훈련에 참가하는 영국 공군 항공기들은 다음달 중순에는 일본 아오모리(靑森)현 미사와(三澤) 기지 일대에서 일본 항공자위대와 연합훈련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6ㆍ25 전쟁 당시 미국 다음으로 많은 5만6천명의 병력을 유엔군 자격으로 파견한 영국은 한국의 전통적인 우방으로, 지금도 유엔군사령부에 전력을 제공하며 한국방어의 한 축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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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의 적 시설을 타격하는 훈련"과 "다량의 적 항공기를 요격하는 훈련"을 한다고 한다.

영국군의 훈련 참가는 한국의 요청이 아니라, 미국의 요청에 따른 것일 것이다. 한국을 빼고, 영미일 3국은 따로 훈련을 한다. 원래, 한미일 3국의 연합 훈련도 예정되었으나 한국 정부가 난감해하면서 한미일 연합 훈련은 취소되었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한반도에서 전쟁이 나면, 일본은 (미국의 요청으로) 자동 개입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물론, 우리 우방으로 싸울 것이다.

"아무리 그래도 일장기 달고 한반도 영공을 날아다니면 돼? 위안부 문제에 사과도 안 하고, 독도로 자기 땅이라고 주장하는데, 어디 감히 대한민국 영공을 넘어오려고... 일본 따위 없어도 얼마든지 전쟁에서 이길 수 있어."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가 보다.

미국이 북한을 상대로 선제공격을 하던, 방어적 전쟁을 벌이든, 한국을 배제한 체 개전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그 때, 한국이 배제되어도, 일본은 배제되지 않는다. 그게 현실이다.

상관말고, 최순실이나 더 떠들어라.



2016년 10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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