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지 그레이엄 미국 공화당 상원의원의 예측
1. 트럼프 대통령은 ‘윈-윈(win-win)’ 방식을 원하며, 윈-윈할 수 있는 기회를 김정은에게 주려고 한다. 미국은 김정은을 교체하려는 것도 아니고 한반도를 통일하거나 북한에 민주주의를 퍼뜨리려고 시도하는 것도 아니다.
2. 트림프 대통령은 북한 비핵화를 어떤 식으로든 (트럼프 대통령 첫 임기 내인) 2020년 이전에 끝낼 것이다. 그것이 어떤 모습일지는 추측에 맡기겠다.
3. 과거 누구도 중국의 대북 압박을 이끌어내지 못했으며, 이 때문에 북한은 트럼프 대통령의 임기 종료를 기다리고 싶어하고, 조금 양보하고 많은 것을 얻으려고 하면서 중국 카드를 사용할 것을 알고 있다.
4. 만일, 김정은이 미북 회담을 취소하거나, 회담장에 나타나지 않거나, 회담 중 트럼프 대통령을 가지고 놀려고 한다면, 이는 외교의 실패를 의미하며, 남은 것은 군사적 충돌 뿐이다.
5. 따라서 미북 정상회담이 실패로 돌아가면 주한미군 가족을 한국에서 대피시켜야 한다.
6. 군사 충돌이 발생할 경우 미국이 아니라 북한이 패자가 될 것이며, 미국이 아니라 중국의 뒷마당에서 일어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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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은 수 일전 트럼프 대통령과 만남을 가졌던 린지 그레이엄 미국 공화당 상원의원이 언론에 공개한 내용이다. 현재로는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 전략에 가장 접근한 내용이라고 할 수 있다.
2018년 5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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