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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sterious Vatican




Mysterious Vatican



교황은 바티칸 시국의 국가 원수이자, 카톨릭 교회의 영적 지도자이며, 성 베드로의 후계자라고 할 수 있다.

카톨릭 교회는 교황의 근거로 마태복음 16장을 든다.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마태 16:18)

베드로가 교황이라는 호칭을 사용했거나, 교황으로 불린 적은 없지만, 카톨릭 교회는 베드로를 초대 교황이며, ‘그리스도의 대리자’로 간주한다.

베드로가 순교한 후 그의 후계자가 된 이는 교황 리노이다.

Pope Linus



네로 황제의 핍박으로 순교한 베드로의 후계자 교황 리노는 물론 이후 13대 교황까지 빠짐없이 모두 순교했다.

그 후에도 참수되어 순교하거나 유배된 체 선종한 교황이 여럿 있었는데, 콘스탄티누스 황제가 313년에 밀라노 칙령으로 그리스도교를 로마의 국교로 공인한 이후에나 순교의 행렬이 멈추었다고 할 수 있다.

한편, 교황 중 이단으로 정죄된 이가 있으니 그는 바로 70대 교황인 호노리오 1세이다.


Pope Honorius I



그는 당시 카톨릭 교회의 주요 이슈였던 단의설에 동조하였다는 이유로 콘스탄티노플 공의회에 의해 이단으로 정죄되었다.

단의설(單意說, monotheletism)은 단성설에 뿌리를 두고 있다고 할 수 있는데, 단성설(單性說, monophysitism)은 신성이 인성을 흡수해 버려 예수 그리스도 안에는 신성만 남아 있다는 주장이며, 단의설은 예수 그리스도의 의지에 따라, 신적 의지와 인간적 의지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결합하면서 신적 의지 하나만 남아 있다는 주장이다.

반면, 카톨릭 교회는 교황 레오 1세에 의해 양성설을 교리로 하고 있는데, 양성설이란, 예수 그리스도는 신성을 가지고 있어 하느님과의 관계를 유지를 할 수가 있고, 인성을 가지고 있어 인간과의 관계를 온당하게 유지할 수 있으며, 이 두 성이 합쳐져서 예수 그리스도라는 한 실체(위격)로 나타나며, 이들 고유의 두 속성을 다 가지고 있어야 구원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왜냐면, 태초에 하나님이 인간을 흙으로 만들고, 하나님의 숨을 불어넣어 인간의 영혼이 만들어졌는데, 이 때 하나님의 자유 의지(Divine will)가 묻어 들어와 인간의 자유 의지(free will)가 되었으며, 인간의 자유 의지는 태생적으로 하나님의 자유 의지를 거스를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인간이 원죄를 지면서 인간의 자유 의지는 병들어 악으로 향하게 되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자유 의지에 순종 하려는 태생적 속성이 있다는 것이다.

반면, 예수는 말씀으로 오셨기에 하나님의 자유 의지와, 원죄없이 오셨기에 병들지 않은 인간의 자유의지를 모두 가지고 있으며, 하나님의 자유 의지인 인류 구원을 위한 중재자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 했기에 구원의 역사를 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이를 양의설이라고도 하는데, 이 교리가 선행이 구원의 필수 요건 이라는 카톨릭 교회의 교리를 뒷받침한다고 할 수 있다.

즉, 하나님의 은총을 받은 자만이 구원받을 수 있으며, 은총을 받은 자는 하나님의 자유 의지를 닮은 내재된 자유 의지(free will)에 따라 선행을 많이 할 수 밖에 없으며, 역설적으로, 선행을 많이 하는 자는 하나님의 은총을 받은 자이므로 구원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양성설 교리는 카톨릭 교회가 주장하는 “교황의 무류성”에 의해 행사된 교리이다.

교황의 무류성이란, 교황이 신앙이나 도덕에 관하여 교황좌에서 장엄하게 결정을 내릴 경우, 그 결정은 성령의 특별한 은혜로 보증되기 때문에 결단코 오류가 있을 수 없다고 하는 교리이다.

교황의 무류성으로 카톨릭 교회의 교리로 만들어진 것 중에는 무염시태(無染始胎)라는 것이 있다.
이는 모든 인간은 원죄를 가지고 태어나는 것에 비해,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는 원죄 없이 잉태되어 원죄로 부터 자유로우며, 살아 생전 죄를 지은 바 없다는 것이다.

이 같은 “마리아의 원죄 없는 잉태”는 1848년 교황 비오 9세의 교의 선포에 의해 카톨릭 교회의 주요 교리로 인정되었으며, 이 선포는 교황의 무류성 교리에 따라 의심없이 받아들여진다.

비슷하게 카톨릭 교회의 주요 교리로 교황의 무류성에 따라 선포된 것으로, 성모승천 교리가 있다.




이는 마리아가 선종한 후 육체와 영혼이 모두 하나님에 의해 하늘나라로 들어 올림을 받았다는 것이다.

이 교리는 1950년 교황 비오 12세에 의해 교황 무류성으로 선언함으로 교리가 선포되었다.

카톨릭 교회에 의해 이단으로 정죄된 호노리오 1세의 재임 기간은 625년부터 638년까지 약 13년 간인데, 대교황이라는 칭호를 받은 그레고리 1세 이후, 그의 전임자들의 재임 기간은 매우 짧아서, 직전 교황인 보니파시오 5세를 제외한 그 전임자들의 재임 기간은, 짧게는 9개월에서 길게는 7년에 불과했다.

교황 그레고리 1세의 재임 기간은 590년에서 604년까지이며, 당시 카톨릭 교회는 동방 정교회와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었던 시기이며, 단의설 주장에 의해 교황과 카톨릭 교회의 권위가 위협받게 된 시기라고 할 수 있다.

이 시기에 이슬람 교가 창시되었다.

이슬람 교의 태생에 대해 음모론을 제기하는 이들이 있다.

즉, 이슬람은 당시 카톨릭 교회에 의해 의도적으로 만들어진 종교라는 것이다.

이슬람 교를 창시한 모하메드는 아라비아 반도 메카에서 태어났다.



당시 메카는 카바를 중심으로 하는 아라비아 반도의 종교적 중심지였고, 다신교를 비롯한 여러 가지 종교들이 섞여 있었으며, 그 중에는 유대교와 로마 카톨릭으로부터 이단으로 규정된 이비아니교, 네스투리우스 등 초기 기독교의 분파들이 공존하고 있었다.

모하메드는 유복자로 태어나 곧 고아가 된 후 삼촌의 손에 길러지게 된다.

삼촌 아브 탈리브는 카바(Kaba) 신전의 관리인이었다. 카바 안에는 300개 넘는 우상들이 있었고, 그 중에는 검은 돌도 있었다. 그 중 가장 강한 신을 알라라고 불렀다. 그는 왜 검은 돌을 숭배해야 하는 의문이 있었다고 한다. 종교적 영향력 아래 성장했음을 짐작하게 하는 대목이다.

모하메드는 삼촌의 소개로 과부 하디자의 고용인으로 들어가 무역 업무를 하게 되었고, 25세 되던 해 15살 연상 즉, 40세인 하디자와 결혼하게 된다.

부자인 하디자와 결혼해 먹고 살 걱정이 없게 되었지만, 자녀 중 아들이 계속 죽는 시련을 겪게 된다. 모하메드는 사색에 잠기는 시간이 늘어나게 되었고, 어느 날 “모하메드여, 그대는 알라의 사도이다.”라는 계시를 받게 된다. 이를 하디자에게 털어놓자 하디자는 자신의 사촌이며, 기독교 분파인 네스토리우스 파의 사제에게 그 이야기를 전했고, 사제는 모하메드가 본 것이 천사 가브리엘이며, 모하메드가 예언자라고 해설해 준다.

이 이야기를 듣고 부인 하디자는 모하메드에게 무릎을 꿇고 최초의 무슬림이 된다.

이후 모하메드의 양자, 노예, 친구들이 연달아 무슬림으로 개종을 하고, 모하메드는 자신을 ‘알라의 사자’라고 자칭하며 포교를 시작한다.

이 이야기가 일반적으로 알려진 모하메드와 그의 이슬람 창시에 대한 초기 이야기이다.


그런데, 음모론을 제기하는 이들은 부인 하디자(Khadijah)는 로마 카톨릭 수녀원에 거주한 카톨릭 교인이며, 로마 카톨릭의 지시에 따라 새로운 종교를 창시할 인물을 물색하기 위해 속세로 돌아왔다고 주장한다.

로마 카톨릭이 이런 지시를 한 이유는, 로마 카톨릭의 영향권에서 벗어나 있던 아라비아 반도와 지금의 중동 지역에 산재한 유대교인과 초기 기독교인들의 제거하고 동 로마의 정교회를 견제하기 위해서 라는 것이다.

또, 예루살렘을 교황청의 영향력 아래 두기 위함이라는 것이다.

만일 이 음모론이 사실이라면, 누군가(?) 모하메드에게 성경을 읽어 주고, 그 내용을 알려 준 이가 있을 것이다.

왜냐면, 이슬람 교의 경전인 코란은 알라로부터 받은 계시에 따라 모하메드에 의해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코란에는 구약과 신약의 내용이 광범위하게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모하메드는 문맹으로 읽고 쓸 수 없다고 코란에 기록되어 있다. (수라 7:158 하나님을 믿고 그분의 무학자 선지자를 믿으라)

이 음모론의 진위 여부와 무관하게 카톨릭 교회와 이슬람 교의 관계에 석연치 않는 점들이 다수 있다.

1965년 교황청은 “비그리스도교와 교회의 관계에 대한 선언”을 통해, 이슬람 교에 대해 다음과 같이 공포한 바 있다.

“교회는 또한 무슬림도 존중하고 있다. 그들은 살아 계시고 영원 하시며 자비로우시고 전능하신 하느님, 하늘과 땅의 창조주, 사람들에게 말씀하시는 유일신을 흠숭하며, 아브라함이 하느님께 순종 하였듯이 그들 신의 감추어진 뜻에 충심으로 순종하며, 아브라함에게서 이슬람 신앙을 이어 받았다고 즐겨 주장한다. 예수님을 하느님으로 인정하지는 않지만 예언자로 받들며, 또 그분의 어머니이신 동정 마리아를 공경하여 때로는 그분의 도움을 정성되이 간청 하기도 한다. 또한 하느님께서 모든 사람을 부활 시키시어 공정하게 갚아 주실 심판의 날을 기다린다. 따라서 그들은 도덕 생활을 존중하며 특히 기도와 자선과 단식으로 하느님을 섬긴다.”

카톨릭 교회는 이슬람의 신, 알라가 곧 성경에서 말하는 하나님이라고 생각하는 듯 하다.

물론 카톨릭 교회가 이슬람 교에 대해서만 관용(?)을 베푸는 것은 아니다.

유대교에 대해서도 다음과 같이 선언하고 있다.

“비록 유다인 지도자들과 그 추종자들이 그리스도의 죽음을 강요 하였지만, 당시에 살고 있던 모든 유다인에게 그리스도 수난의 책임을 차별 없이 지우거나 오늘날의 유다인들에게 물을 수는 없는 일이다. 교회가 하느님의 새로운 백성임에는 틀림없으나, 마치 성경의 귀결이듯이, 유다인들을 하느님께 버림받고 저주받은 백성인 것처럼 표현해서는 안 된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교리를 가르치고 하느님의 말씀을 선포할 때에 복음의 진리와 그리스도의 정신에 어긋나는 것을 가르치지 않도록 조심하여야 한다.
그뿐 아니라 교회는 누구에 대해서든 모든 박해를 배격한다. 교회는 유다인들과 공유하고 있는 유산을 기억하며, 정치적인 이유에서가 아니라 종교적이고 복음적인 사랑에서, 언제 누가 자행하든 유다인들에 대한 온갖 박해와 증오와 반유다주의 시위를 통탄한다.”

지난 12월 9일 교황청 유대종교관계위원회에서 작성한 문서 내용은 모든 사람들은 구원을 받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가 필요하지만, 유대인 신자들은 이 구원 계획에 어떻게 맞을 수 있는 지에 있어서 우리는 모르는 '하나님의 신비(devine mystery)’가 있다고 설명하며, 이는 곧 유대인들은 예수에 의하지 않고 구원받을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God entrusted Israel with a unique mission, and He does not bring his mysterious plan of salvation for all peoples (cf. 1 Tim 2:4) to fulfilment without drawing into it his "first-born son" (Ex 4:22). From this it is self-evident that Paul in the Letter to the Romans definitively negates the question he himself has posed, whether God has repudiated his own people. Just as decisively he asserts: "For the gifts and the call of God are irrevocable" (Rom 11:29). That the Jews are participants in God’s salvation is theologically unquestionable, but how that can be possible without confessing Christ explicitly, is and remains an unfathomable divine mystery. It is therefore no accident that Paul’s soteriological reflections in Romans 9-11 on the irrevocable redemption of Israel against the background of the Christ-mystery culminate in a magnificent doxology: "Oh, the depth of the riches and wisdom and knowledge of God! How inscrutable are his judgments and how unsearchable his ways" (Rom 11:33). Bernard of Clairvaux (De cons. III/I,3) says that for the Jews "a determined point in time has been fixed which cannot be anticipated".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1)진리를 아는 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딤 2:4)


너는 바로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이스라엘은 내 아들 내 장자라 (출애굽기 4:22)

하나님의 은사와 부르심에는 후회하심이 없느니라 (롬 11:29)
그 자식들이 아직 나지도 아니하고 무슨 선이나 악을 행하지 아니한 때에 택하심을 따라 되는 하나님의 뜻이 행위로 말미암지 않고 오직 부르시는 이로 말미암아 서게 하려 하사 (롬 9:11)
깊도다 하나님의 3)지혜와 지식의 풍성함이여, 그의 판단은 헤아리지 못할 것이며 그의 길은 찾지 못할 것이로다 또는 부요와 지혜와 지식이여 (롬 11:33)

또 이 문서는 "카톨릭 교회는 유대인을 겨냥한 어떠한 구체적인 제도적 선교 활동을 행하거나 지지하지 않는다"면서 "유대교는 단순히 또다른 종교로 간주되지 않을 것이며 유대인은 대신 우리의 손위 형제들"이라고 지적하고 있다고 한다.

이 문서는 위에서 언급한 1965년 제2차 바티칸 공의회에서 채택된 '비(非) 그리스도교와 교회의 관계에 대한 선언'(Nostra aetate)에 기반한다고 할 수 있다.

이 선언으로 교황청 종교간 대화 평의회(Pontifical Council for Interreligious Dialogue)가 만들어졌으며, 이 평의회를 통해 바티칸은 힌두교도, 불교도, 이슬람 교도들에게 지속적으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어쩌면, Nostra aetate에 기초해, 무슬림들에게도 기독교를 전하지 말라는 카톨릭 교회의 선포가 나올지도 모른다.

왜냐면, Nostra aetate에 언급한 바대로 무슬림들이 아브라함의 하나님을 믿는 자들이라면, 유대교인들과 크게 다르지 않으며, 그것은 마치 유대교인들이 예수를 통하지 않고 구원받을 수도 있다는 교황청의 설명처럼, 무슬림들 역시 우리는 모르는 '하나님의 신비(devine mystery)’로운 방식으로 구원받을 수 있을 것이란 주장을 할 것이기 때문이다.



2015-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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