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장된 반일 감정



출처 : 구글









우리 국민들이 갖는 반일 감정이 100이라면, 그 중 자신이 직접 일제 시대에 일본으로부터 강제 수탈, 강제 징용, 수모 등 명백한 이유가 있어 갖게 된 반일 감정은 얼마나 될까?

우리 국민 대부분은 일제 시대를 직접 겪어보지 못했으므로, 다시 예를 들자.

우리 부모, 조부모가 그런 수모를 겪어 가질 수 밖에 없는 반일 감정은 그럼 얼마나 될까?


아무리 긁어 모아봐야 5% 혹은 10%도 되지 않을 것이다.

그럼, 반일 감정의 90%는 어디서 유래한걸까?

일본의 식민지 지배를 받았다는 열등 의식?

아픈 역사이고, 부끄럽고 창피한 과거이긴 하지만, 그건 아니라고 본다. 19세기 말, 20세기 초 제국 열강시대에 식민지가 되었던 나라는 수없이 많다. 하다못해 미국도 영국의 식민지였다. 미국인 누가 반영 감정을 가지고 있고, 영국에 대해 열등 의식이 있는지 궁금하다.

그런데 다른 식민지 국가 출신들과는 달리 왜 유독 한국인들은 반일 감정에 찌들어 있을까?

나는 누군가 의도적으로 식민지 시대를 살았음을 머리 속에 각인시키고, 반일 감정을 조장해 일본을 저주하도록 하고 있다고 본다.

그 누군가는 그렇게 함으로써 대한민국에는 여전히 일본의 잔재가 남아있고, 한국인들에게는 식민지에 사는 피지배 계급 근성이 남아있으며, 단지 일본에서 미국으로 바뀌었을 뿐, 여전히 (친미주의자들의 지배를 받는) 식민(植民)으로 살고 있음을 각인시키려고 하고 있다고 본다.

다만, 미국의 지배를 받고 있다고 주장하는 건, 받아들여지기 어려운 우스운 논리이므로, 식민 계급에 머물고 있다는 것을 머리 속에 심기 위해 일제 식민 시대를 원용해 반일 감정을 조장하고, 이를 통해 식민 노예 계급으로부터 해방되어야 한다는 혹은 해방시켜주어야 한다는 것을 심어주기 위한 술책이라고 본다.

그 누군가는 당연히 북괴 김일성 일당이다.

북은 일본에서 미국으로 바뀌었을 뿐, 남한은 여전히 식민지이며, 남한에 살고 있는 인민은 노예라고 주장하며, 이들을 해방시켜 주어야 할 의무가 자신들에게 있다고 주장한다.

즉, 한반도에서 진정으로 해방된 건 자신들 뿐이며, 남한은 해방의 대상이라는 생각을 종교적 신념처럼 가지고 있다.

이를테면,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라는 예수님 말씀처럼.

이 종교적 신념같은 망상의 파생 상품이 바로 한국인들의 머리 속에 박혀있는 변질된 반일 감정이라고 본다. 이를테면, 암묵적으로 북괴의 지령을 받아 (혹은 자발적으로) 반일 사상을 전파하고, 어린 학생들에게 해방 신념을 심어주었다고 본다.

그게 아니라면, 이 막연하고 밑도 끝도 없는 반일 감정은 잘 설명이 안된다.

게다가 이 반일감정이 얼마나 모순덩어리냐면, 맹목적 반일감정에도 불구하고, 일본을 여행하는 가장 많은 외국인이 한국인이며, 과거로부터 일본 제품, 일본 음식에 대해 한없이 열광해 왔다는것이다.

어제 공원을 걷다가 위안부 소녀 상을 본 소감이다.

깨끗하게 잘 조성된 신도시 공원의 중앙에 왜 소녀 상이 떡하니 자리를 잡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에 대해 스스로 내린 결론이다.



2018년 6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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