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메시지를 전달하는 자를 죽이..., 아니 경계하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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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방문 중 남북 합의 사항에 담지 않은 비공식 내용이 있으며, 이와 함께 김정은의 특별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문재인 대통령이 뉴욕을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을 만난다고 했다.


그런데, 한미정상회담 전날, 김정은의 편지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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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뉴욕 유엔 총회 이후 Rally 캠페인에서 반복해 동맹국 한국 대통령을 조롱하는 태도를 취하고 있다.

이 두가지 사실을 놓고 추측할 때, 이런 결론을 추정할 수 있다.

1) 트럼프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과 각자의 길을 가기로 마음먹은 듯 하다.

그렇지않고서야, 반복해서 동맹국 대통령을 조롱거리로 삼을 이유가 없다. 아마 상당 기간 한미정상회담도 열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 김정은도 문 대통령을 가지고 논 것이다.

‘메시지를 잘 전달해 달라’고 해 놓고, 다른 루트로 트럼프 대통령에게 다른 편지를 전달했다.

정부는 남북합의 사항에 담지 않은 비공식 내용(결국, 이 역시 합의 사항이다. 그런게 있다면 말이다. 이면 합의이다)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미국 대통령에게 전달했는지도 역시 불분명하다.

어쩌면, 비공식 내용이 있다는 건 허장성세일수도 있다. 즉, 알맹이 없는 내용이라는 것이다.

아무튼 미국 정부는 문재인 대통령이 전달했다는 비공식 내용에 대해 아무런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도 말이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이 따로 보낸 편지에 대해서만 언급한다. Great! 하다고 말이다.

그 내용이 뭘까?

어쩌면, 그 편지에는 ‘내 메시지라고 전달하는 자를 경계하시라’고 적혀 있었을 지도 모른다.

3) 문재인 대통령은 당분간이라도 외교는 하지 않으시는게 좋겠다. 그냥 BH와 양산을 오고 가시라.



2018년 10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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