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일 북조선 인민군에 의해 서울이 함락되면






그들은 이를 남조선 해방이라고 할 것이다.

인민군 부대가 서울로 진격해 들어오면, 종북, 친북, 고정간첩과 그 밖의 미친 년놈들은 인공기를 흔들며 그들을 환영할 것이다.

그들이 서울을 함락해도 한동안 국군 일부와 반공 게릴라들은 인민군을 상대로 시내, 시외에서 국지전을 감행할 것이고, 이들을 소탕한다며, 중화기를 동원해 주택, 건물을 가리지 않고 폭격하고 폭파할 것이다. 때문에 Collateral damage에 의한 희생이 클 것이다. 특히, 주유소, 주택 밀집지역의 프로판 가스, LNG 폭발 등에 의한 화재가 극심할 것이다.

서울을 정복한 인민군은 검거 리스트를 작성해, 경찰, 군인, 공무원, 정치인, 기자, 대학 교수등 여론을 조성할 수 있는 인물들을 중심으로 검거할 것이다. 검거 도중 도주하거나 반항할 경우 예외없이 그 자리에서 사살한 가능성이 크다. 왜냐면 2천만 명이 되는 수도권 시민들을 통제하기 위해서는 공포를 심어줘야 하기 때문이다.

때문에, 적어도 1백만 명 이상이 일주일 안에 검거되거나 사살될 것이다.

도시의 기능은 마비될 것이다. 버스, 택시, 지하철 등은 모두 정지되고, 방송은 인민군에 의해 장악되고, 전기와 수도 등 기반시설은 당분간 가동 되겠지만, 이 역시 오래지 않아 끊어질 가능성이 크다.

한동안 수퍼, 식당 등 소상공인들의 영업점은 그대로 운영될 것이나 극심한 사재기로 상품은 곧 거덜나고, 공급은 중단될 것이다. 은행이나 우체국도 운영되겠지만, 시내에 소요가 생기거나 국지전이 발생하면 영업을 종료하고, 조용해지면 다시 여는 것이 반복될 것이다.

그러나 외환 거래, 선물과 주식 거래 등은 모두 정지될 것이다.

병원은 어느 정도 가동되겠지만, 의료인들은 죽었거나 살았더라도 출근하지 않을 것이고, 병원의 일손은 딸리고, 의약품 부족 상황 속에 환자는 몰리면서 제대로 치료받지 못해 수 많은 사망자가 생길 것이다.

시내 요소 요소에 검문소가 설치되고, 시민의 이동은 통제되고, 시 외곽으로의 이동은 전면 금지될 것이며, 도시로 유입되는 것 또한 통제될 것이다.

도시 장악이 끝나면, 시민에 대한 유화책과 강경책이 동시에 시작되면서 사상 개조가 시작될 것이다. 누구나 의무적으로 사상 교육을 받아야 하고, 미제 식민지와 자본주의 아래에서의 행동에 대한 자아비판과 주변 인물들에 의한 인민 재판이 끊임없이 반복되고, 중학생, 고등학생에게 완장을 채워, 이들로 하여금 부모나 선생과 이웃을 감시하게 할 것이다.

또 다른 쪽에서는 투서와 고발에 의해 지속적으로 검거되고 적발되어 고문과 본보기 식 처형이 계속될 것이다. 많은 여성들이 겁탈당하고, 주택, 자동차 등 재산을 빼앗기고 이에 저항하면 가차없이 죽임을 당할 것이다.

현재 종북 친북 단체와 인사들은 인민군에 의해 이들 중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는 가장 먼저 처형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공산당은 늘 그래왔기 때문이다. 반체제 인사는 정권이 바뀌어도 반체제의 길을 걸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북에서 내려온 공산주의자들이 패션 좌파들에게 자리를 내주고 대접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

만일 인민군의 서울 정복이 3~4 개월을 지속한다면, 그 동안에 적어도 20~30%의 수도권 주민 즉, 400만명에서 600만명 이상이 죽거나 수용되거나 북으로 끌려갈 것이다.

만일 6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굶어 죽거나 병으로 죽는 이들도 상당 수에 달하게 될 것이다.

만일 국군이나 미군, 유엔군 등이 서울 수복을 위해 군사 작전을 할 경우, 시민들은 인간 방패 역할을 할 것이다.

만일 수십 만명의 인민군이 일단 서울에 들어오고, 이들에게 동조하는 수도권 주민 수만~수십만명이 있다면, 이들을 모두 몰아내기 위해서는 국군이나 유엔군이 서울로 진격하더라도 몇 년의 시간이 걸릴지도 모른다.

왜냐면, 이후부터는 도시 게릴라 전이 시작될 것이며, 인민군 비호 세력이 있는 이상, 이들을 모두 적발하고 제거하는 것은 매우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기 때문이다.


2016년 12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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