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미, 반일 감정의 이유










독일은 두 번이나 세계 대전을 일으키고, 수백만명에 달하는 무고한 사람들을 학살했는데, 그것도 불과 한 세대 전에… 어떻게 EU를 이끄는 국가가 되었을까.

일본은 선전포고도 없이 하와이를 침공하여 수많은 젊은이들을 수몰시켰고, 태평양 전쟁에서 잔혹하게 미군을 죽였는데, 어떻게 지금 미일 관계가 이렇게 좋을 수가 있을까?

중국은 천년 이상 한반도에 살았던 우리 선조들을 침략하고 젊은 처녀들을 조공으로 바치게 하고, 한국전쟁에 참전해 김일성을 돕고 한반도 통일을 방해 했는데, 어떻게 이렇게나 친중파들이 많을까?

왜 남한에 살고 있는 이들의 대부분의 머리 속에는 반미, 반일 감정이 뿌리 박혀 있을까?

한편으론, 왜 그리도 많은 좌파들은 반미를 외치면서 자기 자식들은 미국으로 보내 공부하게 하고, 미국 시민권을 따게 할 수 있을까?

이유는 간단하다.

전쟁은 참혹한 것이고 잊어서는 안되는 것이지만, 극복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전쟁은 과거에 군국주의자들이 일으킨 것이지, 지금 살고 있는 그들이 가해자가 아니기 때문이다.

때문에,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은 공조를 취하며 미래를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이며, 일본과 미국도 마찬가지이다.

우리가 중국에 대해 적대감이 없는 건, 중국을 저주하도록 세뇌받지 않았기 때문이다.

반면, 반미, 반일 감정을 갖는 건, 우리도 알지 못하는 사이에 그렇게 세뇌 되었기 때문이다.

반미, 반일 감정을 갖도록 세뇌한 자들은 김일성 부자와 김정은을 추종하는 세력들이 분명하다.

왜냐면, 이들은 남한이 미제국의 식민지이며, 자신들은 남한 동포들을 식민지에서 해방시켜야할 의무가 있다고 가르치기 때문이다.

이미 우리는 70년 전에 일본 식민지로부터 해방되었지만, 김일성은 남한은 일본의 식민지에서 미국의 식민지로 바뀌었을 뿐이라고 주장하기 때문이다.

완벽하게 해방을 이룬 건 북한 뿐이며, 그럴 수 있었던 건, 김일성이 독립운동을 했기 때문이며, 제국주의와 싸워 승리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하기 때문이다.

이 논리를 성립하기 위해, 남한에는 여전히 친일파들이 있고, 그들은 친미파로 전향했으므로, 친일파를 숙청해야 하고, 동시에 친미파도 숙청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여전히 반일을 부축기고, 반미를 외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 논리는 주사파 운동권에 의해 확산되었고, 전교조들에 의해 어린 학생들을 세뇌하였으며, 젊은이들 뿐 아니라 이제는 중년이 된 세대들에게도 뇌리에 박혀버린 것인다.

이를테면, 위안부 논쟁은 반일을 위한 선동 도구인 셈이다.

냉정하게 생각해 보자.

지금의 영국-독일 관계, 미국-독일의 관계, 미국-일본 관계가 비정상인가? 아니면 반일, 반미의 한국민들의 정서가 비정상인가?


2017년 7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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