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폐렴: 1월 22일. "CDC나 WHO도 아직 잘 모른다"








우한(Wuhan) 폐렴의 원인균,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의 CDC 명칭 “2019 novel coronavirus”, “2019-nCoV”

CDC도 아직 별 대책이 없는 것 같다. 미국에서도 확진 환자가 발생했지만 중국 여행을 피하라고 권하고, 중국에서 넘어오는 여행객에 대한 검역을 강화하는 것외에는.

어쩌면, 메르스 사태를 겪은 CDC의 학습 효과일수도 있다.


왜냐면, 메르스 사태 초기, 사우디 보건 당국이 내놓은 '임상 경험'과 메르스에 대한 정보가 WHO, CDC 가 가진 정보 전부였고, 우리나라 보건 당국과 감염병 학자들 역시 이를 기초해 대응했기 때문이다.

물론, 사우디에서 나온 정보는 왜곡되어 축소되거나 엉터리였다는 것이 사우디에 이해 두번째로 많은 메르스 환자가 발생한 우리나라의 임상 경험을 통해 밝혀졌다.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중국 발표 역시 마찬가지로 왜곡되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므로 CDC 는 한 발짝 뒤에서 여전히 관망하며 말을 삼가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과거 경험을 통해 배웠다면 다행이다. 우리 보건 당국도 그러길 바랄 뿐이지만...



2020년 1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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