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폐렴 : 1월 29일. "세계 각국의 중국인 입국 제한"






대만은 대만에 체류 중인 중국 관광객 6500 명을 중국으로 돌려보냈다. 이 중에는 우한폐렴 확진자 1명이 포함되어 있다. 확진자도 보내버린 것이다.

또, 후베이성 거주 관광객의 비행기 탑승을 거부했는데, 사실상 모든 중국인의 입국을 막고 있다.


필리핀은 중국에서 도착한 중국인을 모두 돌려보냈고, 필리핀 거주 중국인의 비자 연장을 불허해 돌려보냈다.

홍콩은 중국에서 들어오는 열차를 중단시키고, 육로 4곳, 여객선 터미널 2곳을 폐쇄했으며, 사실상 중국에서 건너오는 모든 중국인의 입경을 막고 있다. 게다가 홍콩에 있는 후베이성 출신 중국인의 출국을 명령했다. 돌아가지 않으면 강제로 격리 조치한다.

몽골은 중국과의 국경을 폐쇄하고 국경 지대 학교를 닫았다.

카자흐스탄은 입국하려는 중국인에게 건강진단서 발급을 요구하고, 사실상 중국인에 대한 비자 발급을 중단했다.

말레이시아는 후베이성 거주민과 여행자의 입국을 전면 금지하기로 결정했다.

싱가폴 역시 후베이성 주민이나 거주한 자의 입국을 막기로 했다. 러시아와 미국도 입국 제한을 검토한다고 한다.

대만과 홍콩은 중국이 말하는 자국 영토이다. 말레이시아와 싱가폴은 화교들이 상권을 쥐고 있는 중국의 영향력이 큰 나라이다. 몽골도 중국의 영향을 받기는 마찬가지이다.

심지어 북한은 일찌감치 국경을 폐쇄하고, 북경과의 항로를 차단했다.

우리 정부는 국민들의 청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중국인들의 입국을 자유롭게 허용하고 있다. 오히려 어서 오라고 팔벌려 환영하는 것 같다.

이유는 중국과의 관계를 고려해서라는 것이다.

위에서 언급한 대만,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폴, 몽골 등과 비교할 때 우리와 이 나라들 중 어느 나라가 더 중국과 관계가 더 깊을까?

대만이나 홍콩의 조치에 중국인들의 원성이 들끓고 있을까?

앞으로 10~20 일 내 국내 우한폐렴의 확산 속도가 급증한다면, 그 주요 요소 중 하나는 정부의 오판일 것이다.

참고로, 전염병 예방을 위해 입국을 한시적으로 제한하는 건 국내법 국제법 어디에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2020년 1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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