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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이 딱 한번 쓸 수 있는 카드



자주, 민족끼리는 모두 공산주의 선동용 용어이다



트럼프 차기 대통령이 취임하고, 미국이 북핵에 대한 리스크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모종의 군사 조치를 한다고 가정해 보자.

미국의 군사 행동은 북핵 시설에 대한 선별타격으로 그치지 않을 것이며, 김정은 제거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또, 미국이 북폭할 경우, 북한에서 내란이 발생해서 김정은 체제를 무너트리지 말라는 법도 없다.

어찌되었든, 이 가정이 사실이라면, 지금 김정은은 잠을 이룰 수 없을 것이다.

그가 취할 수 있는 방법은, 미국에 유화 제스쳐를 취하는 것이다. 즉, 미국이 들어줄 수 있는 정도의 조건을 제시하고 대화를 트고 이 대화를 끌고 가서 미국과 평화협정을 맺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북은 자신들이 핵무기를 개발하는 이유가 자위권 차원이라고 강변할 것이다. 만일 미국이 평화협정을 맺어준다면, 핵무기 개발을 중단하겠다고 할지도 모른다.

물론, 이런 주장은 모두 거짓이다. 오로지 시간을 끌 계획일 뿐일 것이다.

만일 미국이 아예 대화에 응하지 않거나, 시간 끌기 계획이 틀어진다면, 김정은이 할 수 있는 다음 수순은 식량을 수입하고, 고급 자동차나 고급 물건을 수입해서 자기 지지자와 북한 주민들에게 퍼돌려 신임을 얻어내는 것이다.

그래야, 전쟁이 나도 싸워줄 것이고, 내란을 막을 수 있을테니까 말이다.

만일, 북한이 식량을 대량 구입한다는 소식이 들리면 전쟁 준비를 하는 것이라고 봐도 좋을 것이다.

또, 김정은이 할 일은 자신이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동원하여 남한에 혼란을 야기하고, 내란을 부축기는 것이다.

이미 남한에 수많은 간첩, 종북 세력이 있다는 건 비밀이 아니다.

개중에는 자신도 모르게 종북 세력이 된 자들도 있을 것이다.

이는 김일성부터 시작해 3대 걸쳐 쌓아 놓은, 김정은이 가진 매우 중요한 자원, 자산이며, 이 자산은 김정은이 죽은 후에는 아무 짝에도 쓸모가 없다.

따라서, 이 남한 자원의 총동원령을 내릴 것이다.

이들이 할 것은 소요 사태를 만들고, 반정부 시위를 하고, 여론을 조작하고 혼란을 야기하는 것이다.

이 간첩, 종북 세력이 무지렁이 노숙자거나 막노동꾼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그들 중에는 학교 선생이나 대학 교수나, 기자나 경찰이나 변호사 의사와 같은 전문직 종사자나 종교인일수도 있다. 어쩌면 군인 중에도 있을 수 있다.

또 이들 상당수는 정부 고위직에 있거나 정부 정책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인물일수도 있다.

베트남 패망 당시, 제 1 야당 지도자, 종교 지도자, 외신 기자 등이 간첩으로 밝혀진 바 있다.

만일 이런 가정이 모두 맞다면, 오늘 날의 시위와 소요 사태는 그 같은 과정의 시작일 뿐일지도 모른다.

김정은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자.

- 통진당을 해산해버렸다. 국민을 대표하는 헌법기관인 국회의원으로 만들어놓았는데, 교도소로 보내버렸다.
- 오랜 시간 공들여 만들어 놓은 전교조를 불법 단체로 규정하고 해체했다. 아이들을 전사로 만들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었다.
- 역사 교과서를 국정화한다고 난리를 피웠다.
이 역시 사상 개조를 하여 붉은 물을 들일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었다.
- 개성공단을 폐쇄했다. 돈 줄이 막혔다. 사실 개성공단은 돈 줄 이상의 중요한 루트로도 활용되어 왔다.

이 짓(?)을 한 이가 바로, 박근혜 대통령이다.

게다가 사드를 들여온다,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을 맺는다 등등 눈에 가시가 아닐 수 없다.

죽도록 밉고, 갈아버리고 싶을 것이다.

그래서 더 큰 위협이 오기 전에, 아껴 두었던 자원을 동원한 것인지도 모른다.

어쩌면, 이 난리가 김정은의 치밀한 계획으로 시작된 것이 아닐 수도 있다. 그러나 떡 본김에 제사지낸다고 지금이 남한을 뒤집을 최선의 기회일수도 있다.

오늘은 촛불을 들고 있었지만, 내일은 죽창과 몽둥이를 들게 할지 모른다. 그리고 그 다음엔 화염병과 무기를 손에 쥐게 할지도 모른다.



2016년 1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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