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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환규 회장은 자신이 무슨 짓을 벌였는지 모르고 있다.





위 사진은 대한의사협회 공식 페이지에 실린 사진이며, like가 7만5천여건 가까이 붙었고, 거의 600번 공유되었다.

다음 아고라에 의료민영화 반대서명이 하루 만에 1만명이 넘었고, 고등학생이 의료민영화 반대 대자보를 써서 학교에 붙였다.

집회가 끝난지 이제 겨우 30 시간 남짓되었을 뿐이다.

기 막힌 것은 이 사진에 댓글을 쓴 사람의 절반 이상은 <의료민영화>의 실체를 모르는 것 같다는 것이다.
의사들마저도 <의료민영화>, <영리병원> 도입에 대한 정확한 fact를 두고 의견이 분분하고, definition이 다르니, 제도 도입에 따른 결과 예측 또한 다를 수 밖에 없다.

정부는 의료민영화 계획 없다고 발표했고, 애초 투쟁의 목표도 영리병원 반대였건만 의도와 무관하게 의료민영화 반대로 불이 옮겨붙었고, "의사들도 의료민영화 반대!"라는 등식이 성립되어 버렸다.

집회에 참가했던 상당 수 의사들이 '우리가 집회에 참석한 이유는 원격의료 반대 때문인데, 우리가 언제 의료민영화를 반대한거지?'라며 어리둥절해 하고 있다.

이런 사태를 예견했기 때문에, 많은 의사들이 "원격의료 반대"에 집중하고, 전선을 확대하면 안된다고 그리도 얘기했건만, 말을 듣지 않아,

역시나 불은 전혀 의도치 못한 방향으로 옮겨가고 있는 것이다.

철도 민영화 논란으로 인해 시너지 효과가 발생해, 지금 딱, 광우병 소고기 파동의 전초전을 보는 듯 하다.

전혀 근거없고, 허무맹랑한 이야기들이 루머에 루머를 더해, 재가공되고 다시 확대재생산되어 소리없이 퍼져나가고 있고, 그 중심에 다름 아닌 의사협회가, 노환규 회장이 있는 것이다.

본인은 사방에서 밀려오는 인터뷰에 비명을 지를 정도로 행복할지 몰라도, 그 파장과 피해는 결국 의사들이, 환자들이 고스란히 받게 될 터이다.

들리는 말에, 어제 집회에 크게 고무되어 더 큰 규모의 집회를 계획 중이라고 한다.

브레이크 없이 폭주하고 있다.그 끝에 무엇이 기다리고 있는지 알고는 있는 걸까?

누군가 이 폭주를 막아야 한다.
술 취한 듯 이목과 관심, 인터뷰에 취해 정신을 잃게 내버려 두어서는 안 된다.

투쟁 대오를 재정렬하고, 목표에 대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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