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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들에게 매정한 국가와 민족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우리나라가 다른 나라에 비해, 남다른 것 중 하나는,
<역사가 상당히 오래되었음>에도, <단일 민족>, <단일 종족>이고, <극동아시아 끝, 한반도에 위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국민의 10% 가량이 해외에 체류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즉, 5백만명 이상의 우리나라 국민이 해외 동포로 살고 있으며, 특정 국가에 밀집하지 않고 전세계 어디에나 산개하여 분포하여 살고 있습니다.

단일 국가의 단일 민족, 단일 종족의 국민들의 10%가 타국에 적을 두고 살고 있는 그런 경우는 아마도 유태인 빼고는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건, 대단히 놀라운 사실이며, 국가로서는 꼭 잘 보살피고 관리해야 할 중요한 국가적 자산입니다.

그런데, 해외동포들, 특히 가슴아픈 역사적 이유와 배경 때문에 중국, 러시아, 중앙아시아 등지에 살고 있는 동포들을 무시하고 도외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부 재외 공관의 경우, 심지어 한국 여권을 가진 국민들에게까지 홀대하고 무시하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중국은 매년 화상 대회를 열며, 그들간의 네트워크를 다져나갑니다.

지난 1993년 11월 전 싱가포르 총리인 이 광요는 세계화상대회(世界華商大會)를 주최하여 25 개국의 800 여 화교 거상(巨商)이 참석한 가운데,

'전세계 화교 기업인은 뭉쳐야 한다. 혈연과 지연을 통한 화교 기업인들간 무역 네트워크는 개인적 차원에서 끝날 게 아니라 조직화하고 체계적으로 발전시켜야 한다. 우리는 중국을 화교기업인의 공장으로 키워야 한다는 민족적, 역사적 당위성을 지니고 있다.'

고 역설한 바 있는데,

이들은 혈연과 지연을 통해 화상 경제권(Chinese based economy)을 구성하고 경제력을 성장시켰습니다.

이들은 자기 자본을 투자해 중국에 공장을 만들고, 중국을 공장으로 하여 제품을 생산한 후 전세계 화교 네트워크를 통해 제품을 판매합니다. 많은 화교들은 서구 국가에서 태어나 그곳의 교육을 받았지만 스스로를 중국인이라고 생각하며 중국에 투자하는 것을 운명으로 받아들인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역시 이를 본따서 세계한상대회라는 것을 개최합니다만 아직, 그 효과가 어떤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5백만명의 재외 동포는 우리 민족의 보석과도 같은 존재입니다. 그들은 자력으로 세계로 나가 피땀 흘려 터전을 일군 분들입니다.

그들에게 국가와 민족이 매정한 모습을 보여서는 안됩니다.

언제든지 돌아올 수 있는 나라, 조국, 언제든지 나를 포용할 수 있는 가족과 같은 국가가 되어야 합니다.

그때야, 5백만 동포들이 진정한 애국자들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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