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메르스 대응 온도 차가 너무 크다


6월 2일 오후 2:47 

아, 온도 차가 너무 크다.

300만명이 감염되야 중대본을 설치한다...

메르스는 전세계에서 1천명 조금 넘는 수가 감염 확인되었을 뿐이고, 이 중 40% 넘게 사망했고, 그 난리법석이었던 사스는 전세계 감염자가 8천명 조금 넘고 800 명 조금 안되게 (8,096명 감염/774명 사망) 사망했다.


오늘, 우리나라는 불과 2주 만에 25명 감염 확인, 800 명 넘게 의심환자로 분류되었고, 매일 그 수는 늘어나고 있다.

그런데 여전히 심각한 수준이 아니라고?...

이미 3차 감염자가 발생했고, 이는 낙타가 아니라, 감염자가 또 다른 감염자를 양산할 수 있음을 의미하며, 그 감염자가 오로지 병원 내에서만 다른 사람을 감염시킬 수 있다는 의미는 아니다.

이렇게 생각하는 것이 합리적 의문 아닐까?

  • - 3차 감염의 경우는 없었다.
  • - 2차 감염자의 증상은 가벼웠다.
  • - 감염 지수가 낮다 (잘 옮기지 않는다)
  • - 지역 사회 감염은 없었다.

등등은 모두 메르스 발생의 90%가까이가 발생한 사우디에서의 경험례이다.

사우디는 민주적 공화국이 아니라 왕국이고, 강력히 통제되는 나라이며, 주요 병원은 국가 소유로 국가가 통제하며, 미안하지만 언론의 자유가 보장되었다고 보기 어려운 나라이다.

즉, 메르스에 대해 알려진 바가 정확한 근거와 통계에 의한 것인가 의문을 던져야 한다.

이제, 병원내 감염이 아닌 경우가 생기면 그 땐 또 뭐라고 할텐가?

사스는 기침만 해도 공안이 잡아 강제 격리할 정도로 공격적으로 중국 정부가 방어했기에 그나마 피해를 줄였다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 사스 환자가 3명에 그친 이유는 운이 좋았던 것도 있지만, 당시 정부와 의료계가 혼신의 힘을 다해 막았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메르스를 놓고 불안을 조성하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지만, 대처 방식이 솔직히 너무나 불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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