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 <바이러스 변이는 없었다.> 당연한 거 아닌가?
<바이러스 변이는 없었다.> 당연한 거 아닌가?
국내 유입된 메르스 바이러스가 변이 바이러스가 아닐까 의심하는 사람도 많았고, 변이 바이러스이길 바라는(?) 사람도 있었을텐데,
변이 바이러스는 아니란 것은 조금만 상식이 있다면 다 예측할 수 있는 일이었다.
왜냐면, 중동에서 극동 지역의 한국인이, 그것도 주로 메르스 미발생지인 바레인에 마물었던 사람이, 중동에서도 아직 발견된 적이 없는 변이된 바이러스에 정말 아주 우연히 감염되어 한국에 들어왔을 가능성이 도대체 얼마나 되겠는가 말이다.
그럼 변이된 바이러스가 아니므로, 그 바이러스의 행태를 사우디의 경험 그대로를 계속 맹신하며 앞으로도 계속 바이러스 변이 걱정을 하지 않아도 좋을까?
바이러스 변이는 바이러스가 나름 생존하기 위한 전략으로 유전자를 바꾸거나, 환경의 영향을 받아 적자생존 식으로 변이된 바이러스만 살아남음으로 생겨나는 것이라고 봐야 한다.
무슨 말이냐면, 아주 운좋게 이번에 수입(!)된 신상 바이러스가 채 변이가 생기기 전에 모두 전멸되어 이대로 끝날 수도 있지만 (미국 등 대부분의 국가가 그랬다.) 계속 3차 혹은 4차 감염이 지속되면서 바이러스 증식하면서 변이가 생기고 그 중 우리나라 기후나 환경 조건에 최적화된 바이러스가 계속 살아 남을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할 수 없다는 말이다.
물론 그러려면, 사람이 아닌 다른 동물이 매개 역할을 해야하므로, 가능성은 매우 낮지만 전혀 불가능한 이야기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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