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불안한 것이 아니라 혼란스러워 하는 것





정보 공백에 괴담에 끼어드는 법이다.
탄탄하고 확실한 정보가 있으면 괴담이 기승을 부릴 수가 없다.

지금 국민과 의료진은 불안해 하는 것이 아니라 혼란스러워하는 것이다.


걱정할 필요없다고 덮을 게 아니라 전향적, 공격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국민 각 자가 예방에 유의하도록 안내하고, 불필요한 외출을 삼가하도록 하고, 병원을 공개해서 가급적 피하도록 하고, 의료기관이 메르스로 손실을 볼 경우 이를 보상하겠다고 나서고, 예방에 필요한 물품을 적극적으로 풀어서 배포하고, 적극적 여론 대응으로 불안이 스멀스멀 자라지 않게 해야 한다.

'3차 환자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 전염력은 약할 것이다, 사망자는 없을 것이다, 지역 감염은 없을 것이다'는 혼자 있을 때, 기도할 때나 써야 한다.

희망을 사실로 둔갑시켜 어설프게 대응하면 안 된다.

의료는 국방과 마찬가지로 필수적 사회안전망이다.

국방이 만의 하나의 사태에 대처하는 것처럼, 공공의료도 그렇게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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