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폐렴. 2월 27일 : "트럼프 대통령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기자 회견 예견"








7 시간 후 트럼프 대통령은 CDC 관계자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예고하고 있다.

미국 대통령이 이 괴질에 대해 어떻게 말하느냐는 매우 중요하다. 그의 말 한 마디에 전 인류는 경악에 빠질 수도 있고, 환호성을 지를 수도 있다.


그가 비관적 태도를 보이면 주가는 폭락하고 세계 경제는 나락으로 떨어지고, 그가 희망찬 말을 하면 반대의 상황이 벌어질 것이다.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 이렇게 말할 것이다.

‘미국은 잘 대응하고 있다. 이 질병에 대해 지나지켜 공포심을 가질 필요없다’
‘미국 확산을 막기 위해 이런이런 조치를 취할 것이다. 괴질이지만, 미국 국민들은 정부와 함께 극복할 수 있다’

등등 희망을 주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

‘Make America great again!’

오히려 관심은 CDC의 입장이다.

이미 CDC는 이 바이러스에 대해 상당한 지식을 축적한 것으로 보인다. CDC는 낙관적으로만 말하지 않을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Good Cop 역할을 한다면 CDC 는 Bad Cop이 될 것이다.

CDC는 우선, 우한폐렴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특성을 말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알려진 이 바이러스는 종래 호흡기 감염을 일으키던 바이러스와 상당히 다른 특성을 보인다.

1. 비말감염뿐 아니라 공기 감염의 개연성이 매우 높다.
2. 잠복기는 불규칙하며 2 주로 단정할 수 없다.
3. 전염력이 높아 지역사회 감염을 일으키는 것은 물론 확산의 속도도 빠르다.
4. 인플루엔자와 비교할 때 전염력은 더 크고, 사망률도 더 높다.
5. 그러나 여전히 무증상 혹은 가벼운 증상으로 끝나는 경우도 많다.
6. 감염 초기의 전염력이 더 크다.
7. 그래서 무증상 전염의 사례가 빈번히 발생한다.
8. 발열은 거의 모든 환자에서 나타나고, 증상있는 환자의 흉부 CT에 거의 대부분 병변이 있다.
9. CT의 병변과 증상은 비례하지 않아, CT 소견이 나빠도 증상이 없거나 가벼운 경우도 많다.
10. 계절 전염병이 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그 외에도 완치 후 재발하는 경우, 호흡기 증상없이 위장 증상만 갖는 경우 등등 종잡을 수 없는 다양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

게다가 여러 학자들은 전체 인구의 40%, 심지어 70%까지 감염될 것으로 예측한다.

매우 빠르게 바이러스의 염기 서열이 밝혀졌고, 그 어느 때보다 많은 회사와 연구자들이 백신 개발에 뛰어들어, 4월에는 임상 1상을 시작할 것 같지만, 여전히 백신 개발은 비관적이다. 나온다해도 아무리 빨라야 1년 뒤이다.

유일한 희망은 미국 회사가 개발한 에볼라 치료제 렘데시비르이다. 어쩌면 CDC는 이 치료제에 대해 거론할 지 모른다. 렘데시비르가 유효하다면 미국이 또 한번 세계를 구하는 셈이다.

CDC는 방역 즉, 차단과 격리에 대해서도 언급할 것이다. 즉, 손씻기 등의 개인 위생에 신경쓰라고 주문할 것이다.

이 바이러스로 몇몇 정권은 몰락하겠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의 전철을 밟지 않겠다고 다짐 또 다짐하고 있을 것이다.


2020년 2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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