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폐렴. 2월 25일 : "중국의 가벼운 입, 대유행은 끝나지 않았다"









중국인들과 중국 언론들이 한국의 방역 대책에 대해 훈수를 하거나, 한국인 입국을 막아야 한다며, 입국한 한국인을 격리하고 있다.


되레 한국 꾸짖는 中 "국토 좁고 교통 차단도 엉망…우한 코로나 상황 파악 못해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2/25/2020022503059.html


이들의 말과 행동은 절반은 맞고, 절반은 틀리다.


우리는 중국만큼 강력한 통제를 하지 못할 뿐 아니라, 중국인의 입국을 막지 못하고 있으니, 그들의 주장이 완전히 틀린 건 아니다.

또, 후베이 성 외 지역은 감염 확정자 수가 우리보다 적으니, 한국인의 입국을 막는 것도 어색한 건 아니다.

그러나, 지금 중국인들과 언론의 말은 깃털처럼 가볍다.

왜냐면 그들은 내일을 모르고 경박하게 한국을 조롱하듯 내뱉고 있기 때문이다.

시진핑은 21일 공장을 다시 돌리고 생산 활동을 재개하라고 지시했다.

여전히 우한 시와 후베이 성은 봉쇄하고 있지만, 이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중국은 정상 생활로 돌아오라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이미 산둥성은 조업율을 79%로 끌어올렸고 장쑤성도 75%에 이르는 공장이 가동에 들어갔다. 이달 말을 기점으로 거의 모든 지역에서 공장을 재 가동할 것이다.

시민들은 더 이상 마스크를 쓰지 않고 거리를 활보한다.

그래도 될까?

백신이 없는 전염병은 완벽하게 전염원을 차단하거나 스스로 격리하지 않는 한, 이론적으로 모두가 감염되어야 끝이 난다.

후베이 성을 제외한 중국 다른 지역에도 많은 감염자가 발생했고, 숨어 있는 감염자도 있을 것이다. 이들이 면역력 없는 시민들과 섞이면 또 다시 감염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은 명백하다.

즉, 시 주석은 자신의 정치적 입지와 지도력을 옹호하기 위해 어쩌면 중국 국민들을 다시 사지에 몰아넣으려 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미안하지만, 중국의 우한폐렴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은 끝난 것이 아니다.

2차 대공습이 머지않아 시작할 것이다.



2020년 2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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