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폐렴: 2월 6일. "무증상 감염은 존재한다고 봐야..."

독일 발생 무증상 감염 사례






아래 글의 핵심은 index patient (즉, 뮌헨에 출장 온 중국 여성) 가 환자 1과 2에게 ‘무증상 감염’을 일으킨 것이 아니란 것이다.


[바이오토픽] 2019-nCoV의 무증상감염을 둘러싼 논란


왜냐면, 근육통과 피로감이라는 증상이 있었기 때문이란 건데, 호흡기 질환에서 근육통과 피로감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증상인지도 의문이지만, 그게 증상이어서 무증상 감염이 아니라고 주장하면, 양보하자.

그런데 여전히 이해할 수 없는 건, 환자 1이 어쩌면 중국 여성과 만난 당일 혹은 그 다음날 환자 3과 4 혹은 환자 3이나 4 (환자 4는 여러 날 만났기 때문에)를 감염시킬 때, 환자 1도 증상이 있었을까? (위의 표 참조)


물론 article에는 증상이 없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이것도 사실이 아닐까?

그렇다면, 환자 1은 감염원과 만나 그 즉시 증상이 생겼을까? 그럴 가능성은 없다. 또, 중국으로 돌아간 index patient 는 제대로 인터뷰를 하지 못했다해도, 독일에 남아 있는 환자 1도 그랬을 가능성은 없다.

그렇다면, 여전히 무증상 감염은 존재한다고 봐야 한다.

무증상감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드문 것이 아니다. 간염 바이러스나 긴 잠복기를 갖는 HIV도 무증상 감염을 일으키며, 인플루엔자 역시 그렇다. 우한폐렴 코로나 바이러스가 무증상감염을 일으킨다고 새삼스러운 것도 아니다.

국내 감염 사례에서도 이미 여러 명의 무증상 감염 사례가 이미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제대로 밝히지 않지만...


2020년 2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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