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폐렴. 2월 28일 : "트럼프 대통령의 기자 회견"













예상대로, 트럼프 대통령은 국민들을 안심시키려 하고 CDC는 완곡하게 위험성을 알리려 했다.

Remarks by President Trump, Vice President Pence, and Members of the Coronavirus Task Force in Press Conference



CDC 는 전날 미국에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되는 건, '만일'의 문제가 아니라, '언제냐'의 문제라며, 북미의 바이러스 확산을 단정한 바 있다.

대통령이 인도에 있을 때 미리 하고 싶은 말을 다 한 것이다.


이 예측에 동의하냐고 기자가 묻자, 트럼프 대통령은 '곧 종식된다'는 식의 섣부른 단정적 발언을 하지 않는다.

CDC의 예측이 '미친 소리' 거나 '정치적 발언'이라고 치부하지 않는다.

'그럴 수도 있다'며, 그렇지만, 작은 수준일수도 있고, 심각한 수준일수도 있다고 여지를 둔다.

그렇다고해서, 이 답변으로 국민들이 더 불안하거나, 더 안심하지도 않을 것이다.

왜냐면 회견 초, 트럼프 대통령은 장시간에 걸쳐, 미국은 전세계에서 가장 높은 방역 수준을 가지고 있으므로 걱정할 필요 없다고 미리 판을 펼쳐 놓았기 때문이다.

보건부 장관이나 CDC 책임자 모두 그 판 위에서 뛰어 놀았으며, 이미 이 방송을 본 국민들은 '안심'이 각인된 상태에서 주의할 점을 들었을 뿐이다.

고로, 미국 정부는 할 말을 다했고, 알려줄 것도 다 알려줬다.


Q Mr. President, the CDC said yesterday that they believe it’s inevitable that the virus will spread in the United States, and it’s not a question of “if” but “when.” Do you agree with that assessment?

THE PRESIDENT: Well, I don’t think it’s inevitable. It probably will. It possibly will. It could be at a very small level or it could be at a larger level. Whatever happens, we’re totally prepared. We have the best people in the world. You see that from the study. We have the best prepared people, the best people in the world.



2020년 2월 28일




No comments

Theme images by fpm. Powered by Blogger.